나의 결과는?
늘 죽을 때마다 살아 돌아오는 불멸의 조연
재벌집 막내인데 기억상실로 라면가게 알바하는 주인공
눈물로 비 오는 날씨를 조종하는 감성 폭탄 캐릭터
모든 사건의 흑막인데 시청자는 끝까지 눈치 못 채는 반전 빌런
절대 울지 않겠다고 다짐했지만 5분마다 울어버리는 눈물 제조기
매번 차 사고 나는 교통사고 전문 캐릭터
어디서든 등장만 하면 BGM이 깔리는 존재감 폭발 주인공
카메라 꺼지면 귀신 보조 연기를 하는 엑스트라
대사 한 줄로 시청률을 뒤집는 미친 존재감
매번 누군가를 구하다가 본인이 더 다치는 순수 바보 캐릭터
사극에서도 스마트폰 쓰는 타임슬립 반칙 캐릭터
유일하게 감독이 각본을 못 바꾸는 문제아 주인공
등장할 때마다 피자 먹는 의문의 배달 캐릭터
웃을 때마다 번개가 치는 천둥의 아이
매회 사고를 당하지만 절대 안 죽는 불사 캐릭터
키스만 하면 상대방 기억이 리셋되는 저주받은 연인
항상 경찰보다 먼저 사건 현장에 도착하는 미스터리맨
드라마가 끝나도 혼자 남아있는 엔딩의 저주 캐릭터
매번 다른 옷으로 변신해 등장하는 패션 요정
극중에서 매번 배신하는데 결국 용서받는 뻔뻔남
시청자가 제일 욕하는데 실제론 가장 인기 많은 악역
무조건 첫 회에 쓰러지지만 마지막 회에 살아나는 캐릭터
매번 불을 지르지만 아무도 눈치 못 채는 불꽃남
모든 명대사가 내 입에서 나오는 대사 장인
매번 엘리베이터에서만 등장하는 수상한 캐릭터
반전이 반전이라 본인도 헷갈리는 정체불명 인물
늘 입원해 있으면서도 모든 비밀을 아는 병원 캐릭터
심장소리로 진실을 밝혀내는 인간 거짓말탐지기
사랑 고백은 꼭 폭우 속에서만 하는 감성 과다남
드라마 속에서만 계속 죽는 단명 캐릭터
드라마 시작과 동시에 이미 누워있는 시체 캐릭터
항상 등장곡이 트로트인 신비의 인물
마지막 회에만 이름이 밝혀지는 비밀 주인공
늘 총을 맞는데 팔만 다치는 총알 방패
매번 꿈속에서만 등장하는 신비한 안내자
사라졌다가 꼭 결혼식장에서 나타나는 전 연인
식탁에만 앉으면 모든 진실이 밝혀지는 밥상 요정
모든 인물이 나만 쳐다보는 시선 강탈러
대사 한 줄로 결혼과 이혼을 동시에 부르는 파괴자
시간 멈추는 능력을 갖고 있지만 늘 밥 먹을 때만 씀
촬영지마다 귀신을 데려오는 호러 담당 캐릭터
모든 등장씬이 슬로우모션인 유일한 인물
전혀 안 중요한데 포스터 정중앙에 있는 조연
울음소리만으로 드라마 분위기를 바꾸는 캐릭터
의도치 않게 매번 키스신에 끼어드는 방해꾼
출생의 비밀이 세 번이나 밝혀지는 주인공
웃을 때마다 주변이 폭발하는 미친 매력남
혼자만 항상 다른 드라마 장르에 있는 이질감 캐릭터
매회 결혼식장에만 등장하는 웨딩 크래셔
눈빛 하나로 상대방 기억을 지워버리는 인물
시청자 투표로만 살아남는 인기 투표 캐릭터
유일하게 대사 없이 몸짓만으로 살아남는 인물
대본에 없는 말을 해서 스토리를 꼬이게 만드는 문제아
매번 차고 넘치는 애교로 위기를 탈출하는 캐릭터
항상 피 흘리는데 다 멀쩡한 괴물 같은 주인공
혼자만 사운드 효과가 따라다니는 캐릭터
먹는 장면만 찍히는 먹방 전용 조연
반전이 너무 많아서 정체가 10개인 인물
대사보다 표정이 더 긴장감을 주는 무표정 천재
등장만 하면 모든 인물이 울어버리는 존재감
매번 전화를 걸면 통화가 끊기는 불운의 캐릭터
항상 뒷모습만 보여주는 신비의 주인공
기억상실에 걸리면 더 똑똑해지는 역설의 인물
아무도 원하지 않는데 계속 살아남는 집요한 악역
결혼식마다 도망가는 신부 전담 캐릭터
혼자만 항상 조명이 비치는 빛의 주인공
우는 장면에서만 대사가 길어지는 인물
모든 배신의 시작이 되는 문제의 씨앗
말할 때마다 천둥치는 드라마 전용 날씨 요정
아무도 모르는데 혼자 미래를 다 아는 주인공
등장할 때마다 모든 카메라 앵글이 흔들리는 불길한 캐릭터
등장하면 시청률이 오르는 시청률 요정
모든 결투에서 첫 대사만 하고 쓰러지는 허무한 캐릭터
본인 대사보다 내레이션이 더 많은 주인공
사라졌다 나타나기를 반복하는 미친 템포 인물
사랑 고백은 꼭 기절하면서 하는 캐릭터
등장할 때마다 환청이 들리는 불안한 캐릭터
옷 색깔로 기분이 바뀌는 무드 인물
늘 비밀 문서를 들고 다니는 미스터리맨
매번 꿈과 현실을 헷갈려서 스토리를 꼬이게 만드는 주인공
모든 엔딩에서 울고 끝내는 눈물 장인
차에 치였는데도 살아남아 버리는 불사신
시청자가 제일 사랑하는 악역 미친 매력남
모든 사건의 시작점이 되는 작은 단서 캐릭터
드라마 끝까지 이름조차 안 알려주는 미스터리 인물
혼자만 코믹톤으로 대사 치는 튀는 캐릭터
매번 사랑을 시작하면 나라가 망하는 파괴적 주인공
대사마다 밑에 자막이 꼭 필요한 발음 파괴자
아무도 못 보는 귀신 친구랑 대화하는 캐릭터
시청자랑만 대화하는 4차원 인물
술만 마시면 진실을 말해버리는 폭로자
사랑하는 사람을 지켜내려다 늘 반대 결과가 나는 주인공
혼자만 다른 시대에서 온 이방인
매번 혼잣말이 내레이션으로 방송되는 인물
대사보다 웃음소리가 더 무서운 사이코 캐릭터
첫 회부터 결말 스포일러를 말해버리는 문제의 인물
아무도 원하지 않았는데 주인공이 되어버린 캐릭터
매번 엉뚱한 곳에서 잠들어 있는 수면 요정
드라마 속 드라마를 찍고 있는 혼란의 주인공
엔딩에서 갑자기 깨어나 “이건 다 꿈이었다”라고 말하는 캐릭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