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결과는?
수업 시간에 기침할 때마다 리듬 타서
필기 대신 만화 그려서
발표할 때 선생님 성대모사 해버려서
시험지에 답 대신 짤 그려놔서
숙제 안 내고 대신 피자 쿠폰 내서
교탁 위에 빵 부스러기 흘려놔서
수업 중 웃음 터져서 반 전체 감염시켜서
체육 시간에 공보다 말이 많아서
교실 청소하다가 청소기를 타고 놀아서
수업 시간에 몰래 라면 끓여서
발표할 때 목소리보다 손동작이 더 커서
칠판 지우다가 분필가루로 그림 그려서
교실 뒤에서 라디오 DJ처럼 굴어서
교과서 대신 만화책 펴놔서
졸다가 선생님 이름 크게 불러서
질문 받을 때마다 “모르는데요”라고 해서
교탁 위에서 발레 동작 연습하다 들켜서
수학 문제 풀면서 계산기 대신 점괘 뽑아서
국어 시간에 시 대신 밈을 외워와서
시험 문제에 오답인데 말은 화려하게 써놔서
쉬는 시간보다 수업 시간에 더 시끄러워서
급식 메뉴만 정확히 암기해서
반장보다 선생님보다 말이 많아서
수업 시간에 몰래 배달 시켜서
체육대회 때 혼자 개그 콘테스트 열어서
선생님 유행어 따라하다가 빵 터져서
숙제 안 하고 “제 전공이 아니라서요”라고 해서
시험 때 OMR에 그림만 그려서
수업 중 졸다가 웃으면서 깨어나서
자습 시간에 인생 상담소 열어서
발표 시간에 주제랑 상관없는 노래 불러서
선생님 칭찬을 박수 세레머니로 받아서
반장 선거 때 혼자 코스프레로 나와서
교실 문 열고 영화 주인공처럼 등장해서
체육 시간에 축구공 대신 두루마리 휴지 차서
음악 시간에 노래 대신 랩 배틀 신청해서
과학 시간에 실험보다 마술쇼 열어서
미술 시간에 그림 대신 낙서 자랑해서
수업 중에 웃음소리 데시벨이 교장보다 커서
시험지 맨 위에 “선생님 사랑해요”만 써놔서
수행평가 때 프리젠테이션 대신 뮤지컬 해서
교실에 들어올 때마다 박수 치게 만들어서
분필 던져서 받아먹는 묘기하다가 들켜서
선생님 농담에 진지하게 메모해서
숙제 대신 시사 만평 그려와서
수학 문제 대신 아이돌 가사 적어서
국어 시간에 필기하다가 팬픽 써서
교실에 들어올 때마다 아이돌 인사법 써서
체육 시간에 줄넘기 대신 춤춰서
시험 시간에 답 대신 “정답 없음”만 적어서
선생님 이름을 오타로 계속 불러서
발표할 때 마이크 대신 빗 들고 나와서
숙제 검사 시간에 노래로 변명해서
교실 불 끄고 공포극 연출하다가 걸려서
수업 시간에 몰래 초콜릿 장사하다가 걸려서
모르는 문제를 시로 풀어서
과학 실험 대신 음식 레시피 발표해서
영어 시간에 영어 대신 사투리로 말해서
교실 문에 드라마 엔딩처럼 기대 있다가 들켜서
급식 메뉴만 예언처럼 정확히 맞혀서
쉬는 시간보다 수업 시간에 더 활발해서
시험 시간에 답 대신 편지 써서
음악 시간에 리코더로 랩해서
체육 시간에 구르기 대신 연기해서
과학 실험 중에 폭죽쇼 만들어서
수업 중에 선생님보다 더 큰 목소리로 떠들어서
모르는 질문에 “구글에 물어보세요”라고 해서
시험지에 답 대신 그림일기 써서
수학 시간에 공식 대신 주문 외워서
교실 창문에 낙서로 사랑고백 남겨서
수업 중 몰래 셀카 찍다 걸려서
음악 시간에 리코더로 게임 OST 불러서
과학 시간에 실험 대신 폭탄 발언해서
국어 시간에 교과서 대신 가사책 읽어서
체육 시간에 축구공 대신 고무줄 튕겨서
영어 시간에 선생님한테 “Yes No Maybe”로만 답해서
수업 중에 다이어트 일지 쓰다 걸려서
수업 태도는 안 좋은데 시험은 만점 맞아서
시험 시간에 답 대신 그림자극해서
미술 시간에 그림 대신 밈 합성해서
체육 시간에 공보다 춤이 더 화려해서
수학 문제 대신 내 인생 고민 적어서
국어 시간에 시 대신 랩 가사 외워와서
교실에서 광고 패러디 찍다 걸려서
수업 중에 책상 밑에서 춤추다 들켜서
교과서 필기 대신 게임 공략 써서
숙제 대신 시리얼 박스 내서
시험 시간에 답 대신 장문 썰 풀어서
영어 시간에 “teacher~사랑해요”로 대답해서
과학 실험 중에 비눗방울 쇼 하다가 걸려서
체육 시간에 씨름 대신 연극하다가 들켜서
수업 중에 몰래 팬카페 글 쓰다 걸려서
시험 시간에 답 대신 밈 설명 써서
국어 시간에 사극 말투로만 대답해서
수학 시간에 계산기 대신 주사위 던져서
체육 시간에 공차기 대신 노래방 열어서
음악 시간에 합창 대신 디스전 열어서
수업 중에 분필로 벽화 그려서
선생님한테 칭찬받고 박수 세레머니까지 해서
결국 반 분위기 메이커라 찍힐 수밖에 없어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