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의 결과는?
1% 남았다고 알람 울리면서 사람 심장 쥐어짠다.
충전기 꽂아도 99%에서 안 올라간다.
게임만 켜면 순식간에 녹아내린다.
사진 찍을 때 꼭 꺼져버린다.
중요한 순간에 배터리 방전돼 주인 욕먹게 한다.
100%에서 갑자기 20%로 점프한다.
겨울만 되면 나 혼자 죽은 척한다.
충전하면서도 줄어드는 배신자다.
비행기 모드에서만 살아난다.
알람 울리기 직전에 방전된다.
영상 보다가 중간에 숨 끊어버린다.
50%라더니 5분 만에 5% 된다.
카톡 오면 급속도로 줄어든다.
배터리 부족할 때만 주인 애타게 만든다.
밤새 충전했는데 아침에 12%다.
노래 듣다가 하이라이트에서 꺼져버린다.
주인 눈치 보며 1%에서 10분은 버틴다.
가짜로 오래가는 척하다 갑자기 방전된다.
충전기 없을 때만 빨리 달아버린다.
충전하면 뜨겁게 달아오른다.
여름엔 폭발 직전처럼 뜨거워진다.
추울 땐 아예 작동 거부한다.
무선 충전기 위에서 춤춘다.
충전 80%에서 멈추고 꿈쩍 않는다.
주인이 중요한 통화할 때 꺼져버린다.
배터리 아이콘은 초록인데 속은 까맣다.
충전 속도보다 줄어드는 속도가 빠르다.
배터리 교체 얘기 나오면 더 빨리 줄어든다.
가끔은 0%인데도 살아있는 좀비다.
주인 몰래 앱 업데이트 하다 방전된다.
15%부터 갑자기 신세 한탄 시작한다.
게임할 때만 수명이 줄어든다.
사진 100장 찍고 나면 기절한다.
핸드폰 발열과 함께 동반자살한다.
음악 틀면 반쯤 죽는다.
와이파이 잡히면 더 빨리 닳는다.
LTE 쓰면 눈 깜짝할 새 사라진다.
비행기 모드일 때만 평화롭다.
유튜브 광고 나올 때 꺼진다.
전원 껐다 켜면 10% 부활한다.
충전기 꽂아도 ‘충전 안 됨’ 뜬다.
밤에 몰래 혼자 방전된다.
1% 남았을 때 드라마틱하게 버틴다.
주인 잘 때만 100% 된다.
충전하면서도 졸도한다.
앱 깔면 반토막 난다.
사진 보정하다 갑자기 숨 멎는다.
카메라 플래시 한 방에 절반 사라진다.
주인 화날 때 일부러 꺼진다.
시험 답안 보려는 순간 사라진다.
전원은행에 매달려도 살아나지 않는다.
전자렌지 근처에서 떨린다.
방전될 때마다 유언 남기고 싶어진다.
‘배터리 최적화 모드’는 그냥 위로일 뿐이다.
100%로 시작했는데 30분 만에 60% 된다.
친구 폰이랑 비교당하면 분노한다.
아이폰에선 특히 빨리 죽는다.
안드로이드에선 괜히 버티는 척한다.
주인이 나 욕할 때 더 빨리 닳는다.
충전 케이블 흔들리면 툭 끊긴다.
보조배터리랑 연애하면서도 바람난다.
전원 꺼졌다 켜지면 “부활했지롱” 한다.
충전 중에도 ‘배터리 부족’ 알림 띄운다.
갑자기 1%에서 한 시간 버틴다.
앱 10개 켜지면 곧바로 사망한다.
게임 방송 켜면 같이 터진다.
주인 졸릴 때마다 꺼져서 같이 잔다.
블루투스 잡으면 더 빨리 닳는다.
NFC 켜면 비명 지른다.
테더링 시작하면 수명 반토막난다.
사진 찍자마자 기절한다.
통화 중간에 숨 멎는다.
전기세 올리는 주범이다.
충전기 빼면 바로 5% 줄어든다.
주인이 나 무시할 때 더 빨리 닳는다.
충전기 꼽으면 ‘따뜻하게 안아줘’ 한다.
주인이랑 싸우고 싶어서 꺼져버린다.
충전기 꽂는 순간 “살려줘!” 비명 지른다.
가끔 충전 안 하고도 올라간다.
주인이 게임 지는 순간 같이 죽는다.
알람 울리기 전 꼭 꺼진다.
사진 찍을 때만 오버액션 한다.
주인 연애할 때 질투해서 방전된다.
폰 떨어지면 같이 심장 멎는다.
“배터리 교체하세요” 알림 띄우며 조롱한다.
밤새 충전했는데 아침엔 5%다.
주머니 속에서 혼자 뜨거워진다.
주인 집 나가면 같이 탈출한다.
폰 케이스 안에서 질식사한다.
주인이 나 두고 충전기 안 챙기면 복수한다.
배터리 절약 모드여도 줄어드는 속도 똑같다.
낮에는 금방 죽고 밤엔 은근 오래 버틴다.
메시지 하나 받을 때마다 1% 줄어든다.
주인이 유튜브 켜자마자 죽는다.
배터리 표시 30%에서 바로 0% 된다.
주인이 게임 이기면 부활한다.
영상 통화 중 꼭 사망한다.
충전기 뽑자마자 배신한다.
내 수명 줄어드는 게 주인 인생 같다.
결국 교체당하면서 눈물의 이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