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금 꺼낸 얼음처럼 딱딱한 떡볶이와 갓 식은 짬뽕 중 하나를 먹어야 한다면?
출출한 밤, 냉동실에 떡볶이와 찬 짬뽕이 있다면?
배고픔이 한계에 달했는데 얼린 떡볶이만 있다면?
비 오는 날, 배달이 왔는데 짬뽕이 미지근하다면?
떡볶이 떡이 이빨 나갈 만큼 단단하다면?
짬뽕 국물이 기름 층이 두꺼워져 있다면?
친구가 얼린 떡볶이를 간식이라며 준다면?
야식으로 찬 짬뽕을 추천받는다면?
집에 전자레인지가 고장났다면?
누군가 얼린 떡볶이와 식은 짬뽕 중 하나를 1분 안에 고르라면?